무더운 날씨가 점차 더해지고 지속되는 요즘 땀을 많이 흘리다 보니
건강식을 많이 찾게 됩니다. 저또한 얼마전에 어머니와 함께 맛있는
장어를 먹었는데요. 장어를 먹다가 어머니께서 갑자기 흑초 이야기를 하시더라고요
흑초가 건강에 그렇게 좋다면서 구입해서 먹어야겠다고 하셔서
듣다보니 흑초에 대해서 궁금증이 생겨서 오늘 흑초에 대해서 알아보고 포스팅해보면 좋을 것 같아
흑초가 무엇인지, 만드는법, 효능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흑초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흑초란?
흑초라는 정의가 따로 있는 건 아니지만 쌀, 현미, 율무 등의 곡류를 주 원료로 하여
만든 식초로써 3년 이상 발효시키면 검은색을 띄는 흑초가 된다고 합니다.
흑초 만드는법은?
집에서 가볍게 만들 수는 없지만 만드는 법을 알고 있으면 흑초를 고르고 선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어 만드는 법에 대해서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흑초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현미가 필요합니다. 현미는 일반 쌀에 비해
탄수화물은 적으며 영양소는 더욱 많아 건겅에 좋다는건 다들 알고 계시는 사실인데요
이 현미를 맑은 물이 나올때까지 깨끗이 씻습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최소 12시간 이상 물에 불려야
하는 것 입니다. 그리고 나서 물끼를 뺀뒤 고두밥으로 만다는 과정을 거쳐하는데요
고두밥이란 꼬들꼬들한 밥과 반대인 아주 되게 지은 밥을 말하며 발효에 드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많이 사용되는 밥입니다.
그렇게 완성 된 고두밥을 바람이 달 드는곳에서 최소 1시간 이상 식혀줍니다.
이제 좋은 술을 빚어 고두밥과 잘 썪이게 해줍니다
(이때의 과정은 좀 많이 복잡하여 간단하게 줄였습니다.)
잘썪은 후 장독에 넣어두고 14일 정도 발효시킨 뒤 6~7개월된 식초인 종초를 넣어주고 발효를 시켜야
식초가 되는 것 입니다. 발효는 최소 3년 이상해야 식초에서 좋은 흑초가 될 수 있습니다.
흑초가 되는 이유는 현미의 아미노산 성분때문에 갈변현상이 나타나 흑초가 됩니다.
흑초의효능은?
흑초는 식초의 왕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효능이 아주 많습니다.
첫번째, 식욕증진입니다.
흑초는 위속에서 위액의 분비를 촉진 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그로인해 소화가 잘 되며
기력이 약한 사람들은 기력을 회복 할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두번째, 해독작용입니다.
과음한 다음 날은 숙취로 인해 많이 힘들어 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흑초는 숙취에 좋은
알부민이라는 성분이 있어 과음한 다음날 물에 희석에 마시게 되면 숙취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세번째, 피로회복입니다.
몸이 많이 피로하면 피로물질인 유신과 젖산이 분비가 됩니다. 하지만 흑초는 피로물질 분비를 억제해주며
분해를 촉진시켜 피로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네번째, 혈액순환입니다.
흑초를 마시게 되면 혈관 속 안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주어 건강한 혈관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고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혈관질환을 예방할수 있습니다.
다섯째, 피부미용에 좋습니다.
흑초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콜라겐 생성을 도와주어 피부미용에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여섯째, 면역력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글구타민이라는 근육손실을 막아주는 영양소가 있으며, 페룰산이라는 항산화 효능이 있는 성분이 있어
노화방지 및 면역력을 강화시켜주어 환절기 때 감기 등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지금까지 흑초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만드는 법과 발효시키는 과정이 길긴 하지만
그만큼 좋은 효능들이 많고 또한 요즘에는 인터넷을 통해서 쉽게 구매하실 수 있어
필요한 분이 계시다면 좋은 성분을 이용하고 충분히 발효시킨 흑초를 찾아서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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